Commentary of International General Competition
Theme of this competition is story·Hi-story. We who live in contemporary age have a duty of connection the hidden history of the city and architecture between the past and the future of it. Through the competition, It is very meaningful that looking for the architectural suggestion for the city breathing with a urban alive memory and feeling with the regionality and historicality
Main judge panel of competition consists of 3 judges-Japanese, Chinese and Korean. In 1st judge meeting, person entitled to win were selected, and in the 2nd judge meeting, through the open screening of 8 persons entitled to win, and choose the 1 winner of grand prize and 2 winners of excellent prize.
Japanese Akihiro Seto who submitted the 'Boundary Memory' win the Grand prize. That is a plan for the renewal of the actiniformed old train garage to a new residential housing, and it is very characteristic method in spatial renewal. He set up the distance of gab between train and exterior space and fill the gab with the concrete, and revive the train formed space as a exterior space. Because of the Presented methods are detailed and fresh, receive the positive evaluation of all judges. But it needs the detailed thought about comfort usage about dark and deep train formed space.
Chinese Liu Yabing win the excellent prize with the 'Hidden world, Floating Life'. He treated the urban problem of the Beijing. Middle of the city is full of the building, and the cemetery or cinerarium existing at the suburban. His plan started from the idea to resolve the troublousness and traffic jam by the visiting graves. Idea is making specially designed public facilities that can use as a cinerarium and as other public purposes in ordinary days in the middle of the city. This fresh idea receive the good appraisal. although this idea is detailed but it needs a deep study for the realistic problems.
Korean Ji-woo Kim who submitted the ‘기억(基憶)을 기억(記憶)하다’ win the excellent prize too. There was a village for supplying a prisoner across the street of Seoul Seodaemoon Prison that independent activist had been jailed at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He submitted the remodeling of this village. It is a Submission in order to remind the historical memories. His effort of reviving memories was revealed in keeping the existing alley and Han-ock, and designing a new building and remodeling with the considering the scale and atmosphere. But attempt to change needs a specialized and delicated submission idea.
judge chairman Bang, Chul-rin
제32회 부산국제 건축대전 일반국제공모전 심사평
이 국제 공모전의 주제는 story·Hi-story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우리의 과거의 도시와 건축에 숨겨진 역사의 이야기를 미래에 연결시켜 줄 의무를 갖는다. 공모전을 통하여 도시의 기억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지역성과 역사성이 느껴지는 도시를 위한 건축적 제안, 건축적 장치를 찾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일반 공모전의 본 심사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심사에서는 입상권의 작품이 선정되었고 두 번째 심사에서는 8명의 입상권 참가자의 공개심사를 통한 세밀한 심사l가 진행되어 한 점의 대상과 두 점의 우수상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Boundary Memory’를 제출한 일본 Akihiro Seto가 받게 되었다. 그것는 못쓰게 된 방사형의 폐 열차차고를 재생시켜 새로운 주거로 탄생시키고자 한 계획으로 공간재생 방법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열차공간과 외부공간사이의 유격공간을 설정하여 이 부분을 코크리트로 채워 넣음으로써 열차형태의 공간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내 외부공간으로 사용하도록 계획하였다. 공간탄생을 위해 제시한 방법이 구체적이고 신선하여 심사위원 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어둡고 긴 열차공간의 쾌적성을 고려한 활용도의 깊이있는 생각이 아쉽다.
우수상은 ‘Hidden world, Floating Life’를 제안한 중국의 Liu Yabing에게로 돌아갔다. 그는 北京의 도시문제를 다뤘다. 북경의 도심지는 건축물로 차있고 묘지는 교외에 존재한다. 그의 계획안은 성묘 시의 번거로움과 교통의 혼잡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였다. 도심 내에서 편하게 성묘도 하고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도 있는 공공 공간을 만들자는 제안의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아이디어가 구체적이긴 하였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좀 더 깊이 있는 연구가 요구되는 면이 있다.
또 하나의 우수상은 ‘기억(基憶)을 기억(記憶)하다’를 제시한 한국 김지우에게 돌아갔다. 일제강점기시절 독립 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서울 서대문구치소, 그 길 건너엔 옥바라지마을이 있었다. 역사적 아픔이 담겨진 동네에 기억을 되새기기 위한 제안이다. 기존의 골목길과 한옥을 살리고 동네 분위기와 스케일을 고려한 건축물들의 리모델링과 신축을 계획하여 기념성을 살리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하지만 탈바꿈의 시도에서 좀 더 독특하고 섬세한 제안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심사위원장 방 철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