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방철린은 지난2014년 11월16일부터 21일까지 윈난성(雲南省)의 여러도시를 돌아보았다. 윈난성은 중국서남부에 있는 성(省)으로 많은 소수민족들의 집합지여서 아시아의 다양하고 이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이다. 성(省)의 범위도 방대하여 남한의 4배가 넘는 넓은 지역을 커버하고 있으며 성도(省都)는 쿤밍(昆明)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쿤밍과 주변지역을 비롯하여 바이족(白族)에 의해 문화의 꽃이 피워진 다리(大理), 위룽설산(玉龍雪山)의 만년설의 영향력을 잘 살린 나시족(納西族)의 리장(丽江) 등의 특이한 문화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